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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시장 불확실성에 2분기 영업익 하락… 고부가가치 판매 전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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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ungEunji 작성일22-08-02 15:54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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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떨어졌다. 사진은 경기 판교 한국타이어 본사. /사진=한국타이어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각종 시장 불확실성 여파에 올 2분기(4~6월) 전년대비 떨어진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한국타이어는 올 2분기 글로벌 연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399억원, 영업이익 1752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대비 12.9%, 전분기 대비 13.9%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로는 39% 올랐지만 전년대비로는 6.3% 떨어졌다.한국타이어는 원자재 가격 상승, 글로벌 물류대란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및 효과적인 판매 가격 운용을 통해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분석했다.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약 39.1%를 차지하며 전년대비 1.1%포인트 상승해 질적 성장도 이어갔다. 중국 시장의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은 51.8%로 전년대비 11.5%포인트 올랐다. 한국시장은 50.5%로 전년대비 3.4%포인트, 유럽시장도 0.5%포인트 증가했다. 북미시장은 신차용 타이어와 교체용 타이어 모두 안정적인 판매를 통해 매출이 증가했다.다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지역 봉쇄 및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판매 물량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한국공장(대전 및 금산공장)의 경우 지난해 연간 적자를 기록한 이후 올 상반기(1~6월)까지 누적 적자가 이어져 수익성 회복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하반기 불확실한 글로벌 타이어시장 속에서도 올해 매출을 전년대비 두 자릿수 이상 끌어올리고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 42% 달성, 전기차 시장 선점을 목표로 달려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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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호텔아트페어. /사진=뉴시스'아트테크'에 눈을 뜬 특급호텔들이 로비와 객실을 갤러리로 바꾸고 있다. 미술시장 '큰 손'으로 부각된 2030세대가 휴가철을 맞아 호캉스를 즐기러 몰리자 호텔 브랜드에 예술 콘텐츠를 입히느라 분주하다. 발 빠른 호텔들이 프라이빗 도슨트 투어 등 신개념 '아트 호캉스' 상품을 선보이는 가운데 롯데호텔 제주는 아예 호텔에 대형 아트페어를 유치하고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주 대표 아트페어인 '아트제주(Art Jeju)'가 오는 4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7일까지 나흘 간 롯데호텔제주에서 열린다. 국내 대표 갤러리인 가나아트를 비롯한 국내외 갤러리 30곳이 참여, 이들이 엄선한 작가 500여명의 작품 1300여점이 전시된다. 여성과 흑인, 장애인, MZ세대 등 글로벌 예술계 화두를 다룬 작품들이 등장할 예정이다.특히 주최측에서 기존 가을에 열렸던 개최시기를 휴가시즌에 제주를 찾은 관광객까지 즐길 수 있도록 '7말8초' 성수기로 앞당겼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호텔 제주를 찾을 인원만 지난해 관람객 수인 7000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명 작가의 작품을 보고 현장에서 구입까지 가능한 아트페어가 최근 국내에서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문화생활로 꼽히기 때문이다.올해 아트제주를 유치한 롯데호텔에서도 기대가 큰 분위기다. 실제로 아트페어에 맞춰 호캉스와 연계한 '아트제주 패키지'를 내놨다. 스위트 객실이나 독채형 풀빌라 스위트에 투숙하면서 아트제주 입장권을 받아 아트페어를 관람할 수 있는 상품이다. 1박 가격이 99만원에 달하지만 여름휴가 수요가 몰리는 극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수요가 있을 것이란 판단이다.다만 롯데호텔의 노림수는 단순 패키지 판매가 아니다. 이미 성수기를 맞아 주말이면 '만실'을 기록하고 있단 점에서 아트페어 패키지 판매량이 저조해도 크게 아쉬울 건 없다. 대신 롯데호텔은 미술시장 성장동력인 젊은세대가 호텔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단 설명이다.한국미술시장 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상반기 한국 미술시장 추정규모는 5329억원으로 올해 사상 처음으로 시장규모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화랑미술제를 포함한 6개 아트페어 작품 거래액만 1429억원에 달했는데, 미술계 안팎에선 이 같은 호실적을 MZ세대가 견인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중·장년층 '큰손' 중심으로 흘러가던 평균 투자연령이 크게 낮아지며 시장의 전반적인 체질이 개선됐다.



아트 제주. /사진=롯데호텔특히 방탄소년단(BTS) RM 등 인기 셀럽들의 미술애호가 면모로 20대까지 시장에 뛰어들었는데, 특급호텔 입장에선 간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미술에 뛰어든 '돈 좀 쓸 주 아는' 2030세대가 정확히 코로나19(COVID-19) 이후 특급호텔의 생존방식이 된 럭셔리 호캉스 타깃이기 때문이다. 아트페어로 대표되는 미술시장 성장흐름에 편승해 예술콘텐츠를 확충해야만 국내 호캉스 시장도 장악할 수 있는 셈이다.롯데호텔 관계자는 "예술콘텐츠를 호텔 브랜드에 입히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면서 "최근 시그니엘 서울에서 유명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가 직접 자신의 작품을 투숙객에게 도슨트하는 상품을 출시하고, 대표 작품을 카드 키홀더로 만들어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앞으로도 지속 아트케이션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파라다이스가 운영하는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는 쿠사마 야요이의 거대한 '호박'을 비롯해 수 백억원을 들여 국내외 유명작가의 작품을 채워 2030세대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효과를 보고 있다.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서울 신라호텔도 호텔 지하에 독일 유명 갤러리인 페레스프로젝트 아시아 첫 분점을 유치하며 관련 협업상품을 선보였다.한 호텔업계 관계자는 "호텔이 단순히 하룻밤 자고 가는 곳이라는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각종 여가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고 이 과정에서 MZ세대는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타깃"이라며 "미술 콘텐츠가 젊은층을 유인에 효과적인 만큼 미술 작품 등을 활용한 투숙 상품이 자주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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