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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맞은 이용훈 UNIST 총장 "과학기술계 BTS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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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명규 작성일21-11-25 22:29 조회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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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울산, 서울서 연이어 기자간담회…그간 성과·계획 밝혀"이공계 학사교육 새로 짜야…과거에 머물러선 안돼" 소회실전 '격투기형' 학사교육 도입…챌린지융합관 조성에도 박차미래 인재상으로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박사 꼽아[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25일자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용훈 UNIST 총장이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11.25. (사진=UNIST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이공계 학사교육은 여전히 50년 전에 머물러 있습니다. 과거의 교과서로는 ‘과학기술계 BTS 육성’은 어렵습니다. 과거의 지식을 답습해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혁신을 따라잡을 수 없습니다."25일로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용훈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은 그간의 소회를 이 같이 말했다. 이 총장은 24일~25일 울산과 서울에서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UNIST에 부임한 이후 지난 2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교육의 틀을 새롭게 짜기 위한 과정이라고 평가했다.그는 이른바 '격투기형' 학사교육을 도입해 최신 분야에 강점을 가진 실전형 인재를 육성하는 것이 국가 과학기술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기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지난 2019년 11월 UNIST에 부임하면서부터 학사교육 혁신에 나섰다. 이 총장은 실전을 강조하며 ‘과학기술계 BTS’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먼저 전통 산업 시대에 맞춰 설계된 기초교과목을 개편하고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에 맞는 과목을 개설해 학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이용훈 총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 봤다.다음은 이 총장과 일문일답.[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25일 취임 2주년을 맞은 이용훈 UNIST 총장이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1.11.25. (사진=UNIST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총장 취임이후 이공계 교육 혁신에 주력해 왔는데, 그 배경은."우리나라 연구중심대학은 대학원 중심의 인재육성 체계를 갖고 있다. 학사과정 교육보다는 대학원 진학 이후의 연구과제 중심의 인재육성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1971년 개원한 카이스트(KAIST)가 정립한 방식이다. 대학원 과정에서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는 것은 늦었다. 이공계 교육은 더 이상 과거에 머물러선 안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혁신의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 학생들이 좀 더 빠르게 새로운 지식을 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분야에 흥미를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공계 학사교육 혁신에 주력해왔다"-수직형 교육, 이른바 ‘격투기형’ 학습을 강조해 왔는데, 이는 어떤 종류의 학습인가."지금까지 우리 교육은 수평형 강의, 쿵푸형 학습의 형태였다. 기초를 탄탄히 하고, 심화학습을 거친 뒤, 응용으로 넘어가는 단계적 학습의 방식이었다는 의미다. 품새와 기본자세를 철저히 익히고 난 뒤에야 겨루기를 할 수 있는 쿵푸의 방식인 것이다. 한 분야를 익히기 위해서는 그만큼 오랜 시간과 인내가 필요했다. 반면 격투기형 교육은 기본기만 익히고 바로 실전에 오르는 방식을 말한다. 기본스텝과 잽만 익히고, 바로 실전에 나서며 스파링을 통해 배우는 방식이란 의미다. 어떤 분야에서 연구에 나선다고 하면, 그 분야 전반의 지식을 모두 익히기는 것이 아닌, 기초부터 응용에 걸친 지식 중 핵심만을 배운 후 직접 문제에 도전하며 필요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다. 기초, 심화, 응용 중 핵심만을 꿰뚫는 수직형 교육은 새로운 분야를 좀 더 빠르게 익히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이다."-향후 육성하고자 하는 이공계 미래 인재상은.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박사를 좋은 모델로 꼽는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천재 게임개발자였고, 이세돌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 구글 딥마인드를 창립한 인물이다. 그러나 주목할 것은 그의 업적이 아닌 새로운 문제 해결에 끊임없이 도전하는 그의 학습 스타일에 있다. 게임개발자 시절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던 그는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에서 인지과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스스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찾았고, 이를 위해 즉시 필요한 공부를 찾아 뛰어들었다. 주체적으로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혁신가. UNIST가 키워내고 싶은 인재상이다."-과학기술계 BTS 탄생을 위해 앞으로 집중할 분야는."BTS의 성공비결로 두 가지를 꼽는다. 첫째는 자기주도적 마인드를 키운 것이다. 자신들이 성장하며 느낀 고민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직접 곡 작업에 참여했던 과정이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두 번째는 최고의 육성 시스템을 갖췄던 것이다. 재능 있는 젊은이들이 각 분야의 대가로부터 수년에 걸친 지도를 받으며 인내했던 과정이 있었다. UNIST가 미래사회를 선도할 과학기술계 BTS 육성을 위해 노력할 부분도 이와 같다.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을 갖고 문제를 설정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과정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관심 갖는 주제에 대해서 연구동아리를 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매년 100개의 동아리를 설립, 운영하는 게 목표다. 이들 동아리가 맘껏 연구하고, 창업할 수 있는 장소로서 ‘챌린지 융합관’을 조성하는 작업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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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초저금리 시대 저물어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5일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연 0.75%에서 1%로 0.25%포인트 올림에 따라 코로나 경제의 상징이었던 0%대 제로 금리 시대는 1년 8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한국은행“(내년) 1분기 기준금리 인상을 배제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현재 기준금리 수준은 여전히 완화적이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25일 기준금리를 기존 0.75%에서 1%로 인상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내년 상반기 추가 인상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라는 것은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있다는 뜻이다. 이 총재는 이날 간담회에서 금리가 완화적이라는 표현을 다섯 번 썼다.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을 그만큼 강조한 것이다.한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여전히 ‘제로(0) 금리’인 미국과의 금리 차이는 5년 5개월 만에 최대 폭인 1%포인트로 벌어지게 됐다. 그렇다고 미국이 마냥 느긋한 입장은 아니다. 전날 미국에서는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됐다. 물가가 3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고 신규 실업자 수는 5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경기 회복기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물가가 상당 기간 목표치(연 2%)를 웃돌고 고용이 안정되면 기준금리 인상을 논의하겠다고 밝혀 왔다.고용이 살아나고 물가가 어느 정도 오르는 것은 경기가 되살아난다는 면에선 좋은 일이지만 기준금리를 따라 시중 금리가 오르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은 사람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게 된다. 은행권에서는 현재 최고 연 5%대인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내년에 6%대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기준금리 인상으로 가구당 이자 부담액은 연 평균 149만원 늘어나게 된다. 지난해부터 초저금리의 힘으로 상승해온 증시도 타격을 입을 수 있다.제롬 파월 美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AP 연합뉴스물가 상승, 고용 안정··· 연준 금리 인상 앞당기나24일(현지 시각) 미 상무부 경제분석국에 따르면 10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5.0% 상승했다. 1990년 11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물가 변동 폭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 상승했다. 1990년 12월 이후 가장 크게 올랐다. PCE 물가지수는 미 고용통계국이 집계하는 소비자물가지수(CPI)보다 더 광범위한 품목을 집계하고 각 항목의 가중치를 보다 순발력 있게 조정하는 물가 지표로 평가받는다. 연준은 1999년까지 근원 CPI를 물가 참고 지표로 활용하다가 2000년 들어 근원 PCE를 더 우선해서 고려하고 있다. 근원 PCE 물가지수는 지난 4월 3.1%(전년 대비) 올라 연준의 물가 목표치를 넘어섰고, 이후 줄곧 상승해 지난달엔 4% 선을 넘어섰다.이날 발표된 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코로나 확산 이후 처음으로 20만건 아래로 내려가며 5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1월 24~20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9000건으로, 전주(27만건)보다 7만1000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8주 연속 감소로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였던 26만4000건보다도 훨씬 적은 ‘고용 서프라이즈’였다.FOMC 의사록 “기준금리 올릴 준비 해야”물가 상승과 고용 개선으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은 커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연준의 통화정책결정기구) 11월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FOMC 위원 중 다수가 “인플레이션이 목표에 부합하는 수준보다 계속해서 높게 유지될 경우 자산 매입(양적 완화) 속도를 조정하고 기준금리를 올릴 준비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글로벌 투자은행들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을 속속 수정하고 있다. 시티은행은 연준이 내년 6월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해 9월, 12월 등 총 3차례 기준금리를 올린다는 예상 보고서를 최근 냈다. 기존 전망은 내년 12월 인상 시작이었는데 이를 6개월 당기고 횟수도 3차례로 늘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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